스무살 GKL "아시아 최고 도심형 관광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최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세븐럭 강남코엑스점 대강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비전으로 ‘문화·관광에 가치를 더하는 미래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선포됐다.

 

GKL은 2005년 9월 6일 ▲1000만 외래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관광콘텐츠 확충과 누적된 관광수지 적자해소 ▲청년일자리 제공 ▲관련 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 확산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현재 GKL은 서울의 강남코엑스점과 서울드래곤시티점, 부산의 부산 롯데점 등 총 3개소의 세븐럭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세븐럭을 이용한 외래관광객은 약 2200만 명에 이른다. GKL이 정부에 납부한 관광진흥개발기금도 약 7400억원 규모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은 관광시설 및 교통수단 등 관광인프라 확충, 국민관광 진흥사업 및 외래관광객 유치 지원사업,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국민관광 복지사업 등에 활용된다.

 

윤두현 GKL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10년은 ‘신뢰받는 공기업’이라는 정체성과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며 2035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도심형 관광플랫폼 기업 GKL로 거듭나자”고 주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