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데뷔 5년차에 달성한 ‘음방 70관왕’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통산 71번째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이브는 지난6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1위로 통산 음방 70관왕에 올라선 아이브는 이날 1위로 'XOXZ'의 두 번째 트로피이자 통산 71관왕이라는 기록을 썼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XOXZ'로 1위라는 값진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 모두 이번 'XOXZ' 활동 정말 즐기고 있는데요. 남은 활동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시고 ‘XOXZ’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25일 컴백한 아이브는 6인 6색의 개성을 살린 무대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신곡 'XOXZ'는 클래식 힙합과 팝의 질감을 교차 편집한 듯한 곡이다. 몽환적이고 세련된 사운드에 더해진 저음의 랩이 인상적인 트랙이며,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아이브만의 음악색을 더욱 짙게 녹여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 수록곡 ‘Midnight Kiss(미드나잇 키스)’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멤버 장원영이 ‘XOXZ’의 작사에, 리즈가 ‘Midnight Kiss’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브는 지난 1월, 미니 3집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 6연속 밀리언셀러는 물론 앨범 통산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에 오르며 막강한 인기를 굳혔다. 지난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 ‘롤라팔루자 파리’ 공연을 펼치며 K팝 걸그룹 최초 2년 연속, 3개 도시의 ‘롤라팔루자’ 무대를 밟았고,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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