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이징 스타’ 차우민, ‘나를 충전해줘’ 합류…채수빈과 호흡

배우 차우민. 뉴시스 제공

배우 차우민이 ‘나를 충전해줘’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5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차우민이 ‘나를 충전해줘’에 합류해 촬영에 돌입했다. 차우민은 배우 지은호 역을 맡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술꾼도시여자들2', '산후조리원' 의 박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신인 송유채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은호는 극 중 드라마 작가 나보배의 자칭 1호 팬이자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중고 신인 배우다. 성공은 더디지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호감형 배우. 나보배와는 데뷔작으로 맺은 인연을 간직해오고 있다. 

 

앞서 김영광이 국내 최고 대기업 산하의 리조트를 이끄는 재벌 3세 백호랑, 채수빈은 전기 능력을 가진 드라마 작가 나보배로 출연을 확정했다. 완벽한 겉모습 속에 숨겨진 인공 심장이라는 약점이 있는 백호랑이 전기 능력을 간직한 드라마 작가 나보배(채수빈)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은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둘의 관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차우민은 웹드라마 ‘플로리다반점’(2021)으로 데뷔해 웨이브 ‘약한영웅 Class1’(2022)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용감한 시민’으로 스크린에 데뷔,  U+ 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와 티빙 ‘스터디그룹’, 넷플릭스 ‘멜로무비’, SBS ‘보물섬’으로 쉼 없이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다. 

 

‘스터디 그룹’의 학원물 속 빌런에서 ‘멜로무비’ 속 싱그러운 청춘으로, ‘보물섬’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가진 혼외자로.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출연작의 흥행에 힘입어 ‘라이징 스타’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여름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제철남자’로 무공해 매력을 보여줬다면, 지난달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는 세리(신은수)의 짝사랑이자,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 역을 만나 글로벌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멜로무비’와 ‘고백의 역사’에 이어 ‘나를 충전해줘’까지 연이어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차우민이 차기작 ‘나를 충전해줘’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모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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