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설립한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사무실 위치를 옮긴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오드 아틀리에의 새 사무실은 신축된 한남동 빌딩으로 확장 이전한다.
해당 건물은 지난해 4월 준공된 연면적 약 280평(927㎡)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돼 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 미국 건축사협회(AIA) 명예 회원인 홍태선 건축가가 설계했다. 홍태선 건축가는 국내 고급 건축물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여의도 리첸시아 등 다수의 명품 건축물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이 건물의 임대료는 보증금 15억25억 원, 월세는 6000만에서 8000만 원 수준이며 추정 매매가는 약 450억 원에 달한다.
한편 제니의 이태원동 사무실은 건축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미술관 용도로 허가받은 건물을 무단으로 용도 변경했다는 의혹이다. 용산구청은 단독주택 소유주에게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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