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예비신부는 ‘광저우 여신’ 원자현?…결혼 앞두고 정체 관심 집중

사진= 원자현 SNS

방송인 윤정수가 결혼을 앞둔 가운데, 예비 신부의 정체를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2일 한 매체는 윤정수의 예비 신부가 스포츠 리포터 출신 원자현이라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윤정수는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올해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윤정수가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비화를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보도에 따르면 예비 신부로 지목된 원자현은 1983년생으로 KBS 리포터,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을 거쳐 2010년 MBC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했다. 특히 같은 해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피트니스 분야로 전향한 그는 2015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 정황은 원자현의 SNS를 통해서도 일부 포착됐다. 원자현은 “오빠랑 걱정 없었던 그때”, “오빠가 찍어준 나”, “오빠랑 우리의 첫 부산행”, “오빠 이제 빼박이야, 나랑 오래오래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지내죠” 등의 게시글과 함께 교제 사실을 암시했다.

 

윤정수는 최근 방송을 통해 “1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인데, 4~5개월 전부터 급격히 가까워졌다”며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일부 공개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이날 OSEN과의 인터뷰에서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윤정수의 예비 아내가 과연 ‘광저우 여신’ 원자현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