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 임영웅, 20일 대전 경기서 시축 → BTS 정국, 팬 소통 중 자택 침입 사건 언급 → 린, 이혼 후 첫 공식 근황 → 김재영,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종영 소감 → ‘귀멸의 칼날’ 압도적 1위, ‘315만 관객’ 돌파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 임영웅, K리그에 뜬다…20일 대전 경기서 시축

가수 임영웅이 또 한번 K리그에 힘을 더한다. 

 

임영웅은 오는 20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의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시축 외에도 임영웅은 하프타임 공연도 선보인다. 정규 2집 ‘IM HERO 2’의 수록곡인 ‘그댈 위한 멜로디’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관중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202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서도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 당시 관중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으로 다시 한번 K리그계의 명장면 탄생을 예고 중인 임영웅은 현재 ‘IM HERO 2’로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도 개최한다. 10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 등에서 하늘빛 축제를 펼친다.

 

 

 BTS 정국, 팬 소통 중 자택 침입 사건 언급 “ CCTV로 다 보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최근 잇따른 자택 침입 사건과 관련해 강경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최근 잇따른 자택 침입 사건과 관련해 강경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1일 정국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과 소통하는 방송에서 최근 발생한 자택 침입 시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가 집에서 CCTV로 다 보고 있다. 경찰분이 오시는 소리가 나니까 (그 사람이) 지하 주차장에서 문을 열더라”며 “그 문 앞에 경찰이 있었다. 난 다 지켜보고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국은 “본인이 나랑 친구라고 하더라. ‘아미’(BTS 공식 팬덤명)들이 다 가족이고 친구도 맞기는 한데, 안타까웠다”며 “응원해주는 건 너무 고맙지만 그게 뭐야”라고 황당해했다.

 

그는 “오면은 내가 가둬버릴 것”이라며 “증거랑 다 확보돼서 끌려가는 거다. 기록이 다 된다. 저희 집 주차장에 잘못 발들이면 내가 열어주지 않는 한 갇힌다”고 경고했다.  이어 “CCTV 다 있고 경찰서로 가시고 싶지 않으시면 절대 들어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정국의 자택에 침입한 4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보안요원에 의해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으며, 이후 “친구 집이라 들어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중국인 여성 B씨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에서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른 혐의로 현행 체포됐다. 당시 서울 용산경찰서는 B씨를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지난달 27일 불구속 송치했다.

 

 

◆ 린, 이혼 후 첫 공식 근황…변함없는 환한 미소 눈길

가수 린이 이혼 발표 이후 첫 공개석상에서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 이성우 SNS 계정

가수 린이 이혼 발표 이후 첫 공개석상에서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노브레인 이성우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간만에 ‘불후의 명곡’ 재미있었습니다. 영웅시대 여러분들 신나게 소리 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성우를 비롯해 ‘불후의 명곡’ MC 김준현, 이찬원, 그리고 특집의 주인공 임영웅이 함께 자리한 모습이 담겨 있다. 린 역시 출연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앞서 린은 지난달 23일 가수 이수와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혼 결정은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린은 현재 MBN ‘2025 한일가왕전’ 등에 출연 중이다.

 

 

 ‘여행을 대신’ 김재영 “추억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달아”

배우 김재영. 매니지먼트S 제공

배우 김재영이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채널A) 종영을 맞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김재영은 1일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대리여행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치유를 전하는 감성 힐링 드라마다. 김재영은 극 중 영화감독을 꿈꾸는 이연석으로 분해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선보였다. 

 

연석은 여행 리포터인 강여름(공승연 분)의 촬영 편집을 맡게 되면서 오구엔터테인먼트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고, 대리여행 전문 여행사 썸머를 통해 동고동락하며 작중 인물들과 쫀득한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극 후반부에서는 여름과의 여정을 통해 조금씩 마음을 드러내며 설레는 핑크빛 기류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특히 최종회에서 연석은 여름을 향한 미묘한 감정을 절제된 톤으로 표현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감정의 큰 기복 없이도 진심이 전해지는 김재영 특유의 담백한 연기는 작품 전체의 정서를 한층 끌어올리며 힐링 남주의 새로운 정의를 완성했다.

 

그가 보여준 따뜻한 눈빛과 상대 배우와의 자연스러운 호흡은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며 시청자들에게 김재영 특유의 온기 어린 에너지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김재영은 “연석을 연기하면서,그리고 촬영 내내 추억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보석 같은 존재인지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며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작품이 앞으로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귀멸의 칼날’ 압도적 1위, ‘315만 관객’ 돌파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포스터. CJ ENM 제공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개봉(8월22일) 열흘만에 300만명 이상이 관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지난달 29~31일 80만830명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5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중 일본 영화가 3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인기는 오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오전 6시50분 기준으로 이 영화는 예매 관객수 약 13만61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두 번째 극장판으로 최종 보스 무잔과 주인공 탄지로의 대결을 그린다. 무한성편은 총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며 이번 작품이 1편이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좀비딸(20만1540명·누적 534만명), 3위 F1 더 무비(15만1638명·476만명), 4위 첫사랑 엔딩(4만487명·6만4300명), 5위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3만6123명·25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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