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해양센터, 광복 80주년 맞아 호주 교포 청소년 130명 대상 독도교육 운영

해외 청소년 대상 독도 교육으로 민족 정체성과 해양영토 수호 의지 고취
독도교육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호주 교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해양센터에 따르면 이번 독도교육은 지난 8월 30일 호주 시드니 기쁨있는 한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가족 등 총 130명이 참여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해양센터는 KR광복회 호주지회, 시드니 한인회, 기쁨있는 한글학교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체성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독도의 역사·생태 영상시청 ▲독도의용수비대 거울 만들기 ▲독도 환경지킴이 키링 제작 ▲나만의 독립신문 꾸미기 등 참여·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영토 수호 의지와 애국정신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조경래 해양센터 원장은 “호주 교포 청소년이 독도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해양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청소년 대상 독도교육을 확대해 세계 속 한민족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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