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개봉(8월22일) 열흘만에 300만명 이상이 관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지난달 29~31일 80만830명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5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중 일본 영화가 3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인기는 오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오전 6시50분 기준으로 이 영화는 예매 관객수 약 13만61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두 번째 극장판으로 최종 보스 무잔과 주인공 탄지로의 대결을 그린다. 무한성편은 총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며 이번 작품이 1편이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좀비딸(20만1540명·누적 534만명), 3위 F1 더 무비(15만1638명·476만명), 4위 첫사랑 엔딩(4만487명·6만4300명), 5위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3만6123명·25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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