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마인츠)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이재성은 1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끝난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와 1-1로 비겼다.
마인츠는 전반 9분 만에 아론 첸터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는 좀처럼 볼프스부르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34분에는 마인츠 도미닉 코어의 헤더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마인츠는 후반 44분에야 나딤 아미리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터지면서 간신히 패배를 모면했다. 이날 무승부로 마인츠는 개막 두 경기 만에 승점을 따냈다. 승점 1(1무 1패)이 됐다.
한편 정우영의 소속팀인 우니온 베를린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시즌 첫 패배다. 정우영은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19분 알렉스 크랄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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