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박정연이 진심 가득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종영한 SBS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 박정연은 극 중 서우진이 시련 속에 성장해가는 모습과 함께 사격부 스승 배이지(임세미), 소꿉친구에서 남자친구가 되는 윤성준(김요한), 후배 문웅(김단), 친구 나설현(성지영), 어머니 김소현(조연희)과의 각기 다른 관계성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해 남녀 불문 '트라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정연은 31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를 통해 “서우진은 첫인상부터 멋있는 친구였다”며 "작가님이 멋진 생각과 행동을 가진 인물로 너무 잘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했고 그 멋짐 이면에 어리고 외로운 모습도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사격선수 역할이고 에이스였기에 정말 허술해 보이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몇 달간 사격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노력을 전했다.
또한 극 중 우진에게는 "야, 우진아! 고생 많았고 한양체고에서 넌 성장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부딪히고 성장하자, 정연이와 함께!"라고 4회 우진의 대사를 인용해 메시지를 남겼다.
박정연은 "또래 친구들과 많은 선배님들이 함께해 왁자지껄, 늘 에너지가 넘쳤던 현장이었다. 그래서 마음이 한번도 지치지 않았던 행복했다”라고 회상하며 "'트라이'를 끝까지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박정연은 대장정을 시작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을 통해 주말 활약을 이어간다. 극 중 박성재(윤현민)의 배다른 동생이자 고성희(이태란)-박진석(박성근)의 딸 '박영라'로 분한 박정연은 어머니가 만든 새장 속을 벗어나 점차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영라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갈 예정. 청량한 미모와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해, 차세대 주역으로 도약중인 박정연의 계속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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