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 ‘아난다 요가’ 개원 앞두고 “모든 협찬 정중히 거절”

가수 이효리.   사진 = 이효리 SNS 계정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요가원 ‘아난다 요가’ 개원을 앞두고 협찬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이효리는 31일 아난다 요가 공식 SNS를 통해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다”며 “조용히 집중해 수련할 분위기를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일이 답변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약 시스템 문제로 인해 내달 첫 주로 예정됐던 오픈이 한 주가량 미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요가원 오픈 소식을 직접 알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요가원의 이름 ‘아난다’는 환희와 기쁨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이효리가 요가 수련할 때 사용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이효리는 약 10년 전부터 꾸준히 요가 수련을 이어왔으며,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도 아침마다 요가를 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요가 브랜드 매장에서 특별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오랜 시간 거주했으며, 최근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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