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 너희는 할 수 있다!”
지난 29일 한국외대 서울 캠퍼스 오바마홀 특설코트에서 2025 코리아 3x3 올팍투어 시즌2 파이널이 열렸다. 단국대와 상하이의 결승을 앞두고 방덕원(스포츠앤컴퍼니)이 홍찬우에게 다가갔다. 단국대보다 먼저 4강에서 상하이를 상대해보면서 느낀 경험들을 직접 전해주기 위해서였다.
방덕원은 홍찬우에게 “5대5 농구와 다르니, 파울을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안 불릴 수 있다. 그 부분을 신경 쓰지 말고 끝까지 집중해서 경기해야 한다”며 “형들은 졌지만, 너희가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고 조언과 응원을 전했다.
아쉽게 방덕원의 바람을 이뤄지지 않았다. 단국대는 17-21로 상하이에 패하면서 우승컵을 내줬다. 결과는 아쉬웠으나 대회 첫 출전인 단국대는 방덕원의 조언 덕분에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홍찬우는 “상하이의 거친 몸싸움에 말려들지 말고 우리 페이스대로 잘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별한 인연이라 더 마음이 갔다. 방덕원은 “단국대와 예선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단국대 권시현 코치가 나랑 같은 동호회 팀에서 뛰고 있다. 단국대가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조언도 더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덕원이 속한 스포츠앤컴퍼니는 코스모와 공동 3위에 올랐다. 4강에서 상하이를 만나 14-21로 졌다. 방덕원은 “원래 3x3이 거칠고 힘든 스포츠다. 처음 보는 중국 선수들과 해서 더 어려움이 있었다. 알고 보니 아시안컵에서 2위를 차지했던 선수도 있었다.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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