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은 강화군에 조성하는 ‘두산위브 센트럴파크’를 분양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강화도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 강화군 선원면창리 일대에서 진행되는 ‘두산위브센트럴파크’가 분양을 개시했다. 이 사업은 강화도 특유의 자연환경과 현대적 주거 시설이 조화를 이룬 대단지로 기획됐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강화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두산위브 브랜드 아파트다. 전체 규모는 21개 동에 1325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371세대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 면적 59㎡형 186세대, 72㎡형 144세대, 84㎡형 41세대로다양한선택권을제공한다. 세대당 평균 1.5대 수준의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근린 생활 시설을 제외한 모든 주차 구역을 지하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강화도에서는 처음으로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개념을 도입해 단지 내 보행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주민을 위한 부대 시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헬스장과 실내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입주민 전용 카페 등 기본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물론, 강화 지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조식 제공 서비스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환경 역시 우수하다. 단지 2km 반경 내에 선원초등학교, 갑룡초등학교, 강화여자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선원면은 강화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주거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어 교육 인프라 측면에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강화터미널, 강화풍물시장, BS종합병원, 강화하나로마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이 인근에 집중돼 있다. 문화와 여가 측면에서도 화개지방정원, 고려시대 장터, 해상 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교통 접근성 개선도 기대된다. 2025년 착공 예정인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와 기존 제1,2외곽순환도로 연결이 편리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교동평화산업단지 건설, 남북평화도로 조성 등 인천과 개성을 연결하는 광역 산업벨트 구축 계획 그리고 2040 인천 도시 기본 계획에 포함된 지하철 5호선 연장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장기적인 지역 발전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화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춘 단지”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교통 인프라 개선과 각종 개발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실거주와 투자라는 양 측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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