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은, BTS 지민 사생활 영상 공개에 “몰카 수준” vs “악플 탓” 갑론을박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송다은 SNS

‘하트시그널2’ 출신 연기자 송다은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의 사적인 만남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이, 또 다른 쪽에서는 악성 루머에 시달려온 송다은의 대응이라는 동정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송다은은 27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지민의 얼굴이 정면으로 담긴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자택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민의 동의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게시된 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 송다은 SN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에 대한 비판은 거세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사적인 영상을 공개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몰카와 다를 바 없다”, “정말 사귀었다면 상의 후 공개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송다은이 2022년부터 지민과 관련된 루머에 시달려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해당 영상이 악성 댓글에 대한 일종의 대응이라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송다은은 앞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다 너네들 때문에”라며 악플로 인해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또한 송다은은 과거 지민과의 관계를 수차례 부인했지만, 해당 루머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영상으로 명확히 보여주자는 판단이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영상 공개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혹은 소속사의 공식 대응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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