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임영웅 피켓팅 전쟁 시작…오늘(26일) 전국투어 티켓 예매 오픈→[단독] ‘열일’ 이준영, ‘신입사원 강회장’ 주연 물망→뷔X오타니, 다저스 경기장서 포옹…“레전드 투샷”→김건모, 성폭행 무혐의 후 6년 만에 복귀→도경완, 김진웅 ‘서브’ 발언에 직접 입 열었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임영웅 피켓팅 전쟁 시작…오늘(26일) 전국투어 티켓 예매 오픈

 

가수 임영웅이 또 한번 ‘피켓팅’을 예고했다.

 

26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인천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앞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예매 사이트 서버 다운은 물론, 초고속 전석 매진 등을 보이며 매번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하며 남다른 파급력을 증명했던 임영웅이기에 이번 인천 콘서트 티켓 예매에도 대중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번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콘서트계의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0월 인천에서 시작한다. 그 후 11월 대구와 서울, 12월 광주 등에서 하늘빛 축제를 이어간다. 

 

전국투어 콘서트로 전국 방방곡곡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임영웅은 오는 29일 정규 2집 ‘IM HERO 2’도 발매한다.

 

◆[단독] ‘열일’ 이준영, ‘신입사원 강회장’ 주연 물망

배우 이준영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배우 이준영이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6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이준영이 내년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주연 물망에 올랐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그린다. 불의의 사고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두 인물의 이야기다. 극 중 이준영은 재계 10순위로 성공신화를 이룬 CEO 강용호, 축구가 인생의 전부이던 축구선수 황준현 1인2역을 제안받았다.  

 

이 작품에는 현지민 작가, 고혜진 감독과 더불어 ‘아내의 유혹’,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합류한다. 2026년 JTBC 편성이 예정되어 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재벌집 막내아들’로 알려진 산경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드라마화된 ‘재벌집 막내아들’은 반전 있는 스토리와 이성민·송중기 등 주연진의 열연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26.9%에 달하는 기록을 쓴 바 있다. 

 

반박불가 대세남 이준영의 차기작이다. 그룹 유키스 출신으로 tvN '부암동 복수자들'(2017)로 데뷔한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디피(D.P.)' 탈영병 정현민, '마스크걸' 빌런 최부용 등 최고의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올초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수하고 우직한 순정남 금명을 맡아 열연했고, 5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에서 자유로운 영혼 금성제 역을 맞아 n번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전작으로 신뢰를 쌓은 산경 작가의 작품이다.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연기력을 증명하고 있는 이준영이 ‘신입사원 강회장’과 만나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BTS 뷔X오타니, 다저스 경기장서 포옹…“레전드 투샷”

사진=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김태형)가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사진= 뉴시스

뷔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됐다. 흰색 다저스 유니폼 상의에 청바지를 매치한 뷔는 경기 시작 전 오타니 쇼헤이와 직접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포옹하며 기념 사진을 남겼고, 이 장면은 곧바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사진= 뉴시스

메이저리그 공식 SNS 계정은 뷔와 오타니가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글로벌 슈퍼스타의 만남을 강조했다. 팬들은 “최고와 최고의 만남”, “레전드 투샷”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고, 사진은 업로드 직후 빠르게 확산됐다.

 

다저스 구단은 앞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아미(ARMY), 준비됐나요?”라는 문구로 뷔의 시구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해당 경기 예매 사이트에는 접속자가 폭주하며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시구 관련 게시물은 6시간 만에 17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게시물 공유 수는 3만 회 이상에 달한다.

사진= 뉴시스

한편 다저스는 최근 한국 스타들을 시구자로 연이어 초청하고 있다. 뷔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김건모, 성폭행 무혐의 후 6년 만에 복귀…전국투어 돌입

사진=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제공

가수 김건모가 긴 침묵을 깨고 6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공연기획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26일 “김건모가 오는 9월 27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서울을 순회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KIM GUN MO.’를 연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2019년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사실상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당시 A 씨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6년 유흥업소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사진=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제공

이에 대해 김건모는 결백을 주장하며 A 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수사 결과, 2021년 검찰은 김건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이듬해 A 씨의 재정신청 역시 기각되며 사건은 종결됐다.

 

이번 공연은 김건모가 오랜 공백기를 마친 뒤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로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8일 대구, 12월 20일 대전, 그리고 내년 1월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도경완, 김진웅 ‘서브’ 발언에 직접 입 열었다 “서로 존중하며 살아” [전문]

사진=LG헬로비전 제공

방송인 도경완이 김진웅의 발언 논란에 대한 심경을 직접 전했다.

 

26일 도경완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겐 한쪽으로 기울어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진웅 후배에게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 전하며, 이번 논란으로 가족과 팬들에게 상처가 됐을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속상했지만, 이로 인해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다시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2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진웅은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자리에서 “도경완 선배처럼은 못 산다”,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는 등의 발언을 해 도경완을 깎아내리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이에 도경완의 아내인 가수 장윤정 역시 SNS를 통해 “상대가 웃을 수 없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가족 사이에 ‘서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진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하 도경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도경완입니다.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희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진웅 후배에게 사과 문자 받았습니다. 이번 일로 저희 가족과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입힌 것 같아 속이 상했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 또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저희는 다시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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