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25년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시네마틱 ‘종말의 시작’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종말의 시작은 녹서스와 아이오니아를 거쳐온 대서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영상이다. 지난 시즌 시네마틱을 통해 아이오니아에서 모습을 드러낸 신짜오가 여정을 이어가며 아타칸 등이 등장해 한층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시네마틱은 장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Fortiche)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포티셰는 ▲징크스 출시 기념 뮤직비디오인 ‘Get Jinxed (ft. Djerv)’ ▲가상 케이팝 그룹 K/DA의 ‘POP/STARS’ 외에도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가 열창한 ‘Warriors’ ▲‘RISE’ 등 다수의 LoL 월드 챔피언십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마지막 시즌을 맞아 게임 내에서뿐 아니라 LCK 등 LoL 이스포츠 현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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