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영이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6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이준영이 내년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주연 물망에 올랐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그린다. 불의의 사고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두 인물의 이야기다. 극 중 이준영은 재계 10순위로 성공신화를 이룬 CEO 강용호, 축구가 인생의 전부이던 축구선수 황준현 1인2역을 제안받았다.
이 작품에는 현지민 작가, 고혜진 감독과 더불어 ‘아내의 유혹’,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합류한다. 2026년 JTBC 편성이 예정되어 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재벌집 막내아들’로 알려진 산경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드라마화된 ‘재벌집 막내아들’은 반전 있는 스토리와 이성민·송중기 등 주연진의 열연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26.9%에 달하는 기록을 쓴 바 있다.
반박불가 대세남 이준영의 차기작이다. 그룹 유키스 출신으로 tvN '부암동 복수자들'(2017)로 데뷔한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디피(D.P.)' 탈영병 정현민, '마스크걸' 빌런 최부용 등 최고의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올초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수하고 우직한 순정남 금명을 맡아 열연했고, 5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에서 자유로운 영혼 금성제 역을 맞아 n번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전작으로 신뢰를 쌓은 산경 작가의 작품이다.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연기력을 증명하고 있는 이준영이 ‘신입사원 강회장’과 만나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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