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돌한 2006년생, 김민솔이 화끈한 반등을 보여줬다.
김민솔은 26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30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대비 무려 142계단이 상승한 순위다. 지난 24일 마무리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19언더파 269타)으로 만들어낸 쾌거다. 세계랭킹 포인트를 19점 챙기면서 뜻깊은 반등을 수놓았다.
최근 2주로 치면 상승세는 더욱 가파라진다. 그는 지난 17일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공동 3위로 톱3 성적을 내면서 세계랭킹 387위에서 272위로 115계단 점프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주까지 포함하면 랭킹을 2주 만에 무려 257계단 끌어올린 셈이다.

KLPGA 추천선수의 유쾌한 반란이다. 올해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주로 활약하던 김민솔은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신고했다. 2019년 유해란(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6년 만에 나온 KLPGA 투어 추천선수 우승이라는 진기록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김민솔과 접전 끝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준우승을 거둔 노승희는 4계단 오른 44위에 자리해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3위 홍정민도 3계단 올라선 50위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 오픈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지난주보다 33계단을 끌어올리며 25위에 진입했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로 이어지는 톱3를 포함해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9위였던 유해란은 11위에서 9위로 오른 사이고 마오(일본)에 밀려 10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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