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슈를 위해!”
대한우슈협회는 25일 “지난 23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동안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우슈 선수 500여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우슈의 대중적 저변 확대와 유망 선수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전했다.
김벽수 대한우슈협회장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선수가 한자리에 모여 우슈의 진면목을 보여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기고 도전할 수 있는 건강한 우슈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경기도가 금메달 26개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경상남도(금 21개)와 대구광역시(금 20개)가 그 뒤를 이었다.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1940년생 박효심씨가(충남·풍세주민센터)가 최고령 선수상을, 2015년생 김민재씨(경남·김해시우슈협회)가 최연소 선수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이기광(경남·신안초)가 최우수 선수상, 구문성(경북·안동시우슈협회)과 김현수(충북·충북체육고)가 각각 우수 선수상에 선정되며 기량을 뽐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우슈협회와 안동시우슈협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 안동시, 안동시의회, 안동시체육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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