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폭행 논란’ 강인, 슈퍼주니어 콘서트 깜짝 등장

사진= 뉴시스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팀을 떠났던 강인의 등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슈퍼쇼 10’ 마지막 공연에는 약 3만여 명의 팬들이 집결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강인은 2005년 데뷔 이후 팀 내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나, 2009년 음주 뺑소니 사고와 2016년 또 한 차례의 음주운전, 그리고 여자친구 폭행 혐의 등으로 거듭된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2016년 사건 당시, 새벽 시간대 서울 강남구에서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바 있다. 결국 그는 2019년 7월, 자진 탈퇴 형식으로 슈퍼주니어를 떠났다.

 

5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포착된 강인은 이날 검은 마스크와 편한 복장으로 조심스럽게 등장했다. 같은 자리에는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도 함께 있었다. 백스테이지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가족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슈퍼주니어는 이번 ‘슈퍼쇼 10’을 통해 2008년부터 이어져 온 브랜드 콘서트를 재점화했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마닐라, 방콕, 멕시코시티, 사이타마 등 전 세계 16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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