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디아즈가 40홈런 고지 밟았다…외인 타자로는 역대 13번째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마침내,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르윈 디아즈(삼성)가 시즌 40번째 아치를 그렸다.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키움과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대포를 터트렸다.

 

시작부터 호쾌했다. 1회 무사 만루 찬스서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홈런포를 날린 것은 4-3으로 앞선 3회였다.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상대 선발투수 김연주의 3구째 체인지업을 가볍게 밀어쳤다. 비거리는 110m로 확인됐다.

 

디아즈는 올 시즌 리그서 가장 먼저 40홈런을 달성했다. 외국인 타자로는 역대 13번째다. 역대 외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은 2015년 삼성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작성한 48개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