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홈런 갈증 풀었다…최정, 와이스 상태로 투런포

사진=SSG랜더스 제공

역시, 최정(SSG)이다.

 

최정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아간다.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한화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 번째 타석서 아치를 그렸다.

 

0-0으로 팽팽한 3회 초였다. 2사 1루 상황서 최정이 타석에 들어섰다. 과감하게 상대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초구를 공략했다. 150㎞짜리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쪽으로 다소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힘차게 잡아당긴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개인 시즌 15호. 8월 들어 처음 맛보는 홈런이기도 하다. 최정이 마지막 홈런은 7월30일 인천 키움전이 마지막이었다. 5개를 더하면 10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최정은 리그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타자이기도 하다. 통산 51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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