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이슈] 마동석·이정재·박서준, 오랜만에 안방 나들이

배우 마동석·이정재·박서준(왼쪽부터). 뉴시스 

믿고 보는 스타들의 귀환이다. 오랜만에 TV에서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 있다. 그동안 영화와 글로벌동영상서비스(OTT)에서 활약해온 배우 마동석, 박서준, 이정재가 드라마로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각기 다른 매력과 존재감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세 배우는 하반기 드라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 23일 드라마 트웰브(KBS 2TV)가 서막을 열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명의 천사가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드라마는 방송전부터 마동석의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마동석의 안방 나들이는 2016년 방송된 OCN 38 사기동대 이후 9년 만이다. 

 

마동석은 극 중 범점 불가한 아우리의 리더 태산 역을 맡았다. 첫 방송에서는 십이지신이 악의 힘을 지옥문에 봉인하고, 십이지신을 이끄는 리더이자 호랑이의 천사인 태산은 사채업체 엔젤캐피털 대표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관심을 끌었다. 

 

그간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국내 박스오피스 천만 관객을 세 차례 돌파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마동석은 드라마에서도 그의 시그니처인 묵직한 존재감과 인간미 넘치는 액션으로 새로운 흥행 공식을 써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가 보여줄 안방극장 속 히어로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넷플릭스)의 주역인 이정재의 브라운관 복귀도 대중이 주목하는 관심사다. 이정재는 오는 10월27일부터 시작되는 얄미운 사랑(tvN)에 합류한다. 2019년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JTBC) 이후 6년 만의 안방 나들이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자리를 잃은 엘리트 기자가 각자의 편견을 극복하며 변화하는 성장기를 그린다. 

 

이정재는 극 중 형사 전문 연기자 임현준 역을 맡아 진중하면서도 유쾌한 캐릭터 변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와 OTT 시리즈를 오가며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강한 인상을 남겨왔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멜로 장인을 꿈꾸는 배우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는 최근까지 디즈니+ 시리즈 애콜라이트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세계로 넓혀가고 있다. 그런 그가 다시 국내 드라마 무대로 돌아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방송가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서준은 2020년 이태원 클라쓰(JTBC), 청춘기록(tvN) 이후 5년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오는 12월6일부터 방송 예정인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JTBC)에 출연한다.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 박서준은 극 중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맡았다. 이태원 클라쓰로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가 새롭게 캐릭터 역사를 쓸지 기대가 모아진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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