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 임영웅 ‘IM HERO 2’, 청음회 서버 폭주 → 풍자 ‘또간집’, 샴푸 기획전 논란에 사과 → 슈퍼주니어, ‘슈퍼쇼 10’ 개봉박두 → ‘케데헌’ 메기 강, 국립중앙박물관 찾았다 → 서효림, 과감한 수영복 자태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역대급 팬서비스 역대급 팬덤…임영웅 ‘IM HERO 2’, 청음회도 서버 폭주

가수 임영웅이 여전한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CGV 극장별로 임영웅의 ‘IM HERO 2’ 청음회 티켓 예매가 순차적으로 오픈됐다.

 

임영웅의 청음회 티켓은 10시 예매가 오픈됨과 동시에 서버가 폭주한 건 물론, 콘서트 티켓팅을 연상시키는 ‘피켓팅’을 예고하며 많은 대기 인원이 생겼다. 

 

‘IM HERO 2’ 청음회는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을 최초로 만나는 시간으로, 전곡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청음회는 약 5만 명 규모로, 국내 음원 공개 전 청음 이벤트로는 역대 최대이자 기록적인 사례다. 청음회는 음원 발매 하루 전인 오는 28일 전국 CGV 약 50여 개 극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임영웅의 정규 2집 ‘IM HERO 2’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되며, 10월부터는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도 개최한다.

 

 

◆ 풍자 ‘또간집’ 또 터졌다…샴푸 기획전 논란에 결국 사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인기 콘텐츠 ‘또간집’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인기 콘텐츠 ‘또간집’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는 ‘TS 샴푸 X 또살집 기획전 관련 안내’라는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이번 TS 샴푸 기획전과 관련하여 또살집을 믿고 찾아주신 구독자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약 14개월의 사용 기한이 남아 있으며, 브랜드와의 수차례 검토를 통해 제품 자체에는 사용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공개된 ‘또간집’ 파주 편에서는 ‘또살집’으로 TS 샴푸가 소개됐다. ‘또살집’은 ‘또간집’ 속 코너로, 브랜드와 협업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번에 판매된 상품은 사용 기한이 1년 4개월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비판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남은 사용기한에 비해 최대 구매 수량(10세트)을 설정한 점은 구매자분들의 사용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판매 방식이었으며, TS 샴푸 측으로부터 제품의 제조 연월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또살집’에서는 판매 시작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제조된 제품만 판매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수하겠다”며 개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믿고 구매해 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린 만큼, 책임을 지고 스튜디오 수제가 반품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 이미 반품 배송비(6,000원)를 지불한 분들께도 비용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개별 연락드리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신뢰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검수하여, 믿고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만 소개하겠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또간집’은 지난 4월 공개된 안양 편은 한 여성이 자신이 가족이 운영하는 것을 숨긴 채 식당을 추천해 논란이 일었고,  이에 해당 영상을 삭제한 바 있다.

 

 

 ‘20년 갈고 닦은 우리” 슈퍼주니어, ‘슈퍼쇼 10’ 개봉박두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시작된다.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SUPER SHOW 10’(슈퍼쇼 10)은 오늘(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되며,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해 여전히 뜨거운 ‘K팝 레전드’ 슈퍼주니어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슈퍼주니어는 ‘SUPER SHOW 10’을 꼭 봐야하는 이유에 대해 “20년을 함께한 우리가 20년을 갈고 닦았다. 무대 위 모든 순간이 슈퍼주니어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놓치면 후회할 ‘슈퍼주니어의 지금’이 있는 공연일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이번 공연 관련 ‘10글자’ 스포일러를 묻자 “슈퍼쇼 전설은 계속된다”, “엘프(E.L.F.)와 만드는 기적의 날”이라는 감동의 한 마디부터 “지나간 콘서트 안 돌아와”라는 유쾌한 코멘트, “평생 곁에 있을 게 아이 두(I Do)”라는 노래 가사를 인용한 메시지까지 개성 넘치는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SUPER SHOW 10’ 오늘 공연은 국내를 포함해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 극장에서 동시 상영되며, 23·24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케데헌’ 메기 강, 국립중앙박물관 찾았다…“아이디어 많이 나와, 호랑이 ‘더피’ 자랑스러워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이 영화 흥행을 계기로 한류의 새로운 성지로 주목받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21일 메기 강 감독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케데헌의 글로벌 인기를 계기로 해당 작품에 등장한 한국 전통문화 관련 굿즈가 큰 인기를 모으며 관람객이 폭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메기 강 감독에게 방문 기념으로 케데헌 열풍 속 인기를 끌고 있는 호랑이 배지, 민중화가 오윤의 무호도를 보고 자신이 직접 호랑이를 그린 부채를 선물했다. 강 감독은 답례로 케데헌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은 호랑이 캐릭터 더피 인형을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접견실에서 약 10분간 대화한 후 함께 디지털실감영상관 등 전시장을 둘러봤고 유 관장이 직접 전시물을 소개했다. ‘어흥, 호랑이’ 디지털 실감 영상을 본 뒤 강 감독은 “호랑이는 우리나라의 아이콘인데, 더피가 또 아이콘이 된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흥, 호랑이' 디지털 실감 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강 감독은 17세기 후반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보물 제1437호 백자 달항아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모습이 보름달을 닮아 달항아리라고 불리는 이 보물은 좌우 대칭이 살짝 어긋난 느낌을 주지만 자연스럽고 편안한 미감으로 조선 후기 백자의 조형성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유 관장은 “달덩이 같은 둥근 항아리를 만들고 싶다는 예술 의지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왕사발 두 개를 포개어 가운데를 이었다. 그래서 항아리의 원이 완벽하지 않고 변화가 있다. 비정형을 벗어났기 때문에 선이 착하고 친숙한 맛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이런 디테일까진 몰랐는데 정말 멋있다. 설명을 들으니 스토리를 생각하게 되고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화답했다. 

 

투어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강 감독은 “영화 만들기 전에 왔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영화가 나오고 나서야 알게 됐다. 관장님이 개인 투어도 해주시고 아이디어도 생겨나서 좋았다”며 달항아리를 두고 “디테일을 다 알 수 있게 돼서 아이디어가 더 생겼다. 스토리를 앞으로 어떻게 쓸 것인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 한국에 대한 콘텐츠를 계속 만들 것인지 물음에 “계속 하게 될 것 같다”고 웃었다. 끝으로 “다음 번에는 몰래 와서 전체적인 투어를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강 감독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직접 국립중앙박물관 방문을 요청했다. 유 관장은 “강 감독에게 케데헌을 볼 때 화면이 너무 빨라서 속도감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 하니 강 감독 본인은 ‘옛날에 애니메이션을 보면 그 당시엔 속도감이 빨랐는데 지금은 아주 느리다. 현대에 와서는 속도감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아이들이 케데헌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강 감독 마음의 고향이지만 이곳에서 살진 않았기 때문에 하나라도 놓친 것이 있을지 열심히 공부하고 또 오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서효림, 휴가지서 과감한 수영복 자태…완벽 몸매 감탄

배우 서효림.  사진 = 서효림 SNS 계정

배우 서효림이 여름 휴가 중 완벽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서효림은 22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효림은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블랙 컬러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서효림.  사진 = 서효림 SNS 계정

군더더기 없이 늘씬한 몸매와 함께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돋보이며, 꾸준한 자기 관리를 이어온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화려한 배경과 어우러진 세련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고(故)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효림&조이’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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