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우도환이 첫 남미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도환은 지난 9일부터 약 일주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까지 총 3개국 4개 도시에서 남미 투어 ‘운도나잇 위드 우도환(Woonder Night with WOO DO HWAN)’을 개최했다.
특히 멕시코는 당초 몬테레이 한 도시에서만 예정돼 있었으나 현지 팬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멕시코시티 공연이 추가 개최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우도환은 팬미팅을 통해 사냥개들(넷플릭스), 미스터 플랑크톤(넷플릭스), 더 킹: 영원의 군주(SBS) 등 대표작들의 비하인드와 군 복무 시절, 데뷔작인 영화 마스터(2016)에 대한 추억까지 배우로서의 여정을 풀어내며 소통했다. 김동률 출발, 곽진언 우리 사이에, 윤딴딴 그대 생각 나는 날에 등 팬과 함께하는 시간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현지 팬을 위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우도환은 무대 위에서 간단한 현지 인사말을 배워보거나 직접 현지 음식을 요리하고 함께 먹는 등 팬과 적극적으로 교감했다. 팬과 함께 K-드라마 명장면을 재현하는 코너에서는 객석이 환호와 웃음으로 가득 찼으며, 각국 팬이 준비한 깜짝 영상이 상영되자 우도환은 진심 어린 인사로 화답하며 큰 여운을 남겼다.
우도환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좋은 작품과 연기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남미를 비롯한 글로벌 팬의 큰 사랑을 받은 우도환은 사냥개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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