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서 월드클래스 설계를 선보이며 조합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뉴얼된 ‘써밋’이 강남에서 처음 적용되는 ‘써밋 프라니티’는 입지의 가치를 넘어 희소성과 상징성을 더해 자산가치의 확실한 상승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세계적 거장 9인과의 협업, 개포 최초의 ‘3세대 판상형 타워’, 개포 최장 길이의 스카이브릿지, 세대 라인보다 많은 엘리베이터 등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했으며 개포우성7차를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걸작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9인의 콜라보레이션 통한 개포 최고의 랜드마크 설계
대우건설은 9인의 세계적 거장들과 함께 협업해 써밋 프라니티 설계안을 제안했다. 설계 총괄 디렉터로는 루브르박물관, 엘리제궁, 인천국제공항 등 세계적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프랑스 건축계의 거장 장 미셸 빌모트가 참여했다. 구조 설계는 독일의 ‘BOLLINGER+GROHMANN(볼링거 앤 그로만)’ 그룹이 맡았다. 해당 그룹은 42년간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유럽에서 수준급 구조 엔지니어링 전문가 집단으로 스위스 로잔의 롤렉스 교육센터, 부산 영화의 전당 대형 지붕 구조 등에도 참여한 바 있다. 더불어 조경(VIRON), 커뮤니티(WGNB), 단위세대(SWNA) 등이 참여해 개포우성7차를 개포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혁신적 평면 도입 - 개포 최초 ‘3세대 판상형 타워, 100% 남향․맞통풍․4베이 이상’
특히 대우건설은 개포 최초로 ‘3세대 판상형 타워’를 도입해 공동주택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기존 타워형 아파트가 지닌 채광 부족, 환기 문제, 프라이버시 침해의 단점을 개선해 100% 남향, 100% 맞통풍, 100% 4베이 이상이라는 이상적 평면을 구현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뉴욕, 런던,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최상위 주거 특성을 분석한 결과, 타워형임에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평면을 ‘써밋 프라니티’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설계 혁신을 통해 조합 세대는 물론 일반 분양 세대까지 모두 남향과 맞통풍, 4베이 이상의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지 배치 역시 개방감 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8개 동을 2열로 배치하면서도 모든 동 간격을 균형 있게 넓혀 시원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인접 단지와의 조망 간섭을 최소화했다. 특히 남측 개포한신아파트와의 세대 간섭을 막기 위해 세심한 동 배치 조정을 실시해 사생활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혁신적 설계 – 개포의 상징이 될 스카이어메니티 조성
성공적인 사업이란 입지의 가치를 넘어서는 자산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입지의 가치를 넘어서는 가치는 희소성과 상징성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건 결국 패러다임의 변화와 주거시장에서의 인정이 결합돼 만들어진다. 대우건설은 2017년 서초 푸르지오 써밋에 국내 최초로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북카페 등을 배치한 스카이 브릿지를 선보였다. 그동안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수익성만 고려하던 건설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순간이었다. 그 후 스카이브릿지는 고급 단지의 상징이 됐으며 최상층에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되는 트렌드가 생겼다.
대우건설은 개포 정상 120m 높이에 두 동을 연결해 스카이 어메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서초, 과천 등 탁월한 스카이 어메니티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스카이 갤러리 120’으로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의 스카이 어메니티는 개포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지 외관은 특정 출입구 입면만 강조하는 기존 재건축 단지들과 달리,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랜드마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프라이버시 특화 - 프라이빗 엘리베이터․커뮤니티, 시크릿 필로티 가든 도입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하이엔드 주거의 본질을 구현하고자 했다. ‘써밋 프라니티’는 모든 세대에 평균 1대 이상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도입해 주거 편의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총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프라이빗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세대별 전용 정원, 프라이빗 사우나, 1인 스튜디오, GDR룸, 시네마, PT룸, 필라테스룸, 개러지형 주차공간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어메니티가 준비된다. 또한 지상 전체를 공원화해 ‘시크릿 필로티 가든’을 조성, 동별로 차별화된 휴식·운동 공간을 제공한다.
◆안전성 극대화 - 화재․침수 위험 없는 단지로 조성
안전성 역시 강화했다. 개포동 일대가 지형상 침수 피해가 잦았던 점을 고려해 단지 레벨을 최대 4.5m 상향해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단지를 구현한다. 또한 8개 동 모두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지상 공원화를 실현하면서도 소방차 진입이 가능한 안전 동선을 마련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도 꼼꼼히 반영됐다. 제연경계벽, 하부주수 관창, 질식소화포, 차수판, 이동식 수조 등을 통해 화재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성 극대화 -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도입
편의성 측면에서도 대우건설은 생활수준을 높이는 하이엔드 아이템을 적극 반영했다. 조합 지침상 분쇄형 처리기만 제안해도 되는 음식물 처리시설을, 강남권 신축 아파트 트렌드에 맞춰 진공 흡입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로 향상했다. 이는 일반 설비 대비 최소 40억 원은 더 소요되는 고가 시스템으로, 최신 하이엔드 주거의 필수 요소다.
여기에 대우건설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도 처음 적용된다. 기존 210㎜ 슬래브에서도 층간소음 1등급 성능을 확보했으나 이번에는 350㎜ 두께로 강화해 한층 조용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프라니티는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의 11년 만의 전면 리뉴얼이 적용된 프로젝트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개포 최고의 주거 마스터피스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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