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는 “14일 수원시 및 수원도시공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수원종합운동장 내 원정팀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가 완료된 시설은 16일 열린 K리그1 26라운드부터 사용했다. 이번 공사는 원정팀의 경기 준비에 필요한 기본 여건을 보장하고, 프로 구단으로서 경기 운영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선 공사는 ▲원정팀 라커룸 재정비 ▲노후된 에어컨을 신형으로 교체 ▲바닥 타일과 집기류를 전면 교체해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체적으로 더 밝고 산뜻한 실내 분위기 조성 ▲원정팀 감독실 신설 ▲기존에 타 입주 단체가 사용하던 공간을 확보해 원정팀 라커룸 맞은편에 감독실 신설 ▲감독실에는 코칭스태프용 라커, 회의 테이블 등을 비치해 코칭스태프의 준비와 미팅이 가능한 독립 공간으로 활용 등이 진행됐다.

수원FC는 “시즌 중 원활한 리그 경기 진행을 위하여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신속히 공사를 진행했고, 시즌 종료 후 피드백을 거쳐 추가 반영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프로 구단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홈·원정팀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팬과 선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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