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방어전&김재훈-금광산 복싱매치… 로드FC, 첫 안산 대회 얼리버드 티켓 오픈

사진=로드FC 제공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FC가 처음으로 안산에서 개최하는 대회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알렸다.

 

로드FC는 지난 18일부터 놀 티켓에서 오는 9월27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4’의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이번 대회의 티켓은 얼리버드 티켓(일반석 비지정석)과 S석 티켓과 VIP석 티켓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일반석을 정가 8만원에서 3만5000원 할인된 4만5000원에 9월1일 오후 6시까지 할인 판매한다. 일반석은 비지정석으로 선착순으로 착석하게 되는 좌석이다.

 

S석과 VIP석은 지정석이다. S석은 15만원이며, VIP석은 1열 300만원, 2열 200만원, 3열 100만원이다. VIP 좌석은 케이지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해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정석의 경우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사진=로드FC 제공
사진=로드FC 제공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챔피언인 이정현(TEAM AOM)의 1차 방어전이다. 상대는 ‘편스타’ 편예준(로드FC 군산)이다. 이정현은 2002년생, 편예준은 2007년생으로 어린 나이에 실력까지 갖춰 로드FC 플라이급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선수들의 경기가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코메인 이벤트는 ‘야쿠자’ 김재훈(GOAT 복싱 청담)과 ‘영화배우’ 금광산(빅펀치 복싱 클럽)의 복싱 스페셜 매치다. 재대결이 성사됐다. 둘은 2021년 김재훈의 승리로 끝난 종합격투기 대결 이후 4년 만에 마주한다. 이번 경기는 복싱 룰로 진행된다.

 

‘로드FC 공무원’ 한상권(김대환MMA)과 러시아 MFP 라이트급 챔피언 리즈반 리즈바노프(MFP)의 경기도 진행된다. 이 경기의 승자는 라이트급 챔피언 카밀 마고메도프(KHK MMA TEAM)의 1차 방어전 상대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안산시의 격투기 스타들도 출전한다. SSMA 상승도장 소속 박현빈과 이보미, 이재훈 등이 주인공이다. 박현빈은 맥스 더 바디(BRAVE GYM), 이보미는 아코(FIGHTER100 JAPAN)를 상대한다. 이재훈의 상대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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