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과거사치유재단 설립 및 산내평화공원 본격화 토론회 개최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과 국회 법제실은 20일(수) 오후 2시 우송대학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4층 대회의실에서 과거사치유재단 설립과 산내평화공원 본격화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위령시설인 산내평화공원의 조성이 예정된 대전 동구에 과거사치유재단을 설립하고 산내평화공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입법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윤정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민주주의 회복력을 위한 과거사 회복의 제도화>를, 임재근 대전산내골령골대책회의 집행위원장은 <산내평화공원 본격화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충북대학교 교수, 진실ㆍ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관계자, 행정안전부 관계자, 국회 법제실 법제관 등이 참석한다. 

 

장철민 의원은 “산내평화공원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며,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새기는 공간”이라며 “75여 년간 이어져 온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과거사치유재단 설립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평화·인권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이번 토론회 개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철민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입법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산내평화공원이 기억과 교육, 화해와 치유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과거사치유재단의 설립과 산내평화공원의 본격화를 위한 다양한 입법적ㆍ정책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철민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입법의견을 수렴해 향후 법률 제·개정안 입안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끝.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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