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 키의 정규 3집 ‘HUNTER’(헌터)가 영국 NME(엔엠이)의 극찬을 받았다.
영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낯섦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파격적인 앨범’이라는 제목으로 키 정규 3집 ‘HUNTER’의 리뷰 기사를 게재, “화려한 프로덕션과 실험적인 음악이 융합되어 키의 솔로 활동 사상 최고의 앨범이 탄생했다”라며 별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NME는 “이번 앨범은 음악적, 시각적으로 놀랍도록 응집력 있는 예술적 비전이 돋보인다. 언제나 키치하고 감각적이며 서사가 있는 음악의 대명사인 키의 전작들이 총망라되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올해 한국에서 발매된 음반 중 가장 흥미롭다”라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NME는 “키는 그간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 감성의 팝 스타일 하우스와 R&B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여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앨범에 담긴 곡들은 이러한 기세를 더욱 도전적인 영역으로 끌어올린다”며 타이틀 곡 ‘HUNTER’와 수록곡들까지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헌터’는 2022년 8월 정규 2집 ‘Gasoline’(가솔린)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키의 새 정규 앨범이다. ‘헌터’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다양한 신스 패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곡으로,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풀어낸 가사가 특징이다.
앞서 키는 이번 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6개 지역 TOP10 기록, 10곡 전곡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10위 랭크 등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데 이어, NME의 앨범 리뷰 최고 평점까지 이끌어내며 신보를 향한 뜨거운 호응을 재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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