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주(50)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근 한성주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셀카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 웃어서 행복해진 멋진 날”이라는 글을 남겼다. 50대에도 변치 않는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2011년 사생활 영상 유출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14년 만의 공개 근황이다. 한 네티즌이 “누구나 사랑을 한다. 유명인이라 이슈가 됐을 뿐인데 견뎌줘서 고맙다”고 댓글을 남기자, 그는 “말씀 감사하다. 모른 척 지나가는 것도 또 다른 응원의 방식”이라고 답했다. “여전히 아름답다”는 말에는 “유난히 잘 나온 사진”이라며 웃었다.
지난 5월에는 고려대학교 120주년 행사에서 전 피겨선수 김연아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언제 봐도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1996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9년에는 재벌가와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SBS를 퇴사, 프리선언을 했으나 2011년 남자친구와의 사생활 영상이 유출돼 활동을 중단했다.
단국대 대학원에서 원예치료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2019년에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23년 개설한 틱톡 계정에서는 골프·자전거 등 취미 생활과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