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채널A)가 새 OST로 극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만든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은 10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 Part.4 아이런의 ‘어디라도 너와’를 발매했다.
어디라도 너와는 극 중 강여름(공승연 분)이 무계획으로 떠난 여행에서 색다른 풍경과 새로운 인연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심정을 표현한 곡이다. 일상의 벗어난 순간 느끼는 설렘과 낯설음 그리고 떠오르는 과거의 인연까지 여행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가사에 담겨 있다.
가창에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톤을 지닌 아이런이 참여했다. 지난 6월 드라마 ‘여왕의 집’ OST를 발매하며 데뷔한 신예 가수다. 이후 ‘대운을 잡아라’, ‘이번 생에선 사장님 살리려구요’ 등 다양한 작품 OST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한편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이례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오상식 역의 배우 유준상이 OST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공승연,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등 모든 출연 배우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창에 동참한다고 알렸다. 이에 향후 어떤 OST로 극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지 이목이 쏠린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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