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가 걸그룹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측정한 브랜드 빅데이터 5133만2730개를 분석한 결과 블랙핑크가 8월 걸그룹 평판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해당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걸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 지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블랙핑크 브랜드는 참여지수는 20만1008, 미디어지수 183만1210, 소통지수 256만3234, 커뮤니티지수 390만765를 기록, 브랜드평판지수 849만6216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848만8643과 비교해보면 0.09%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블랙핑크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돌파하다, 경쟁하다, 도전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뛰어, 9주년, 월드투어’가 높게 나왔다. 블랙핑크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2.02%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에 이어 8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30위에는 아이브, 레드벨벳, 트와이스, 오마이걸, 아이들, 키키, 에이핑크, 르세라핌, 프로미스나인, 우주소녀,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스테이씨, 하이키, 걸스데이, 엔믹스, 에스파,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트리플에스, 마마무, 이즈나, 케플러, 캣츠아이, ITZY, 시그니처, 비비지, 미야오, 유니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걸그룹 브랜드 평판지수는 걸그룹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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