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인 한창이 최근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400평 한방병원 팔고 집에서 살림하는 장영란 남편의 속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한창은 현재 직업이 없으며, 경제권 역시 아내에게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창은 이날 “지금 내 직업은 장영란 남편”이라며 웃었지만, 이어 “결혼 이후 경제권은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경제권에 대해 묻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한창은 또 “와이프가 잘되는 건 참 좋은 일이지만,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나도 모르게 위축되는 감정이 들기도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뒤이어 영상에 등장한 장영란은 “남편 병원을 정리하고 지금은 쉬고 있다. 2달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그럼 현재 환자도 안 보시는 거냐?”라고 묻자, 한창은 “맞다. 진짜 백수다”라며 현실을 인정했다.

 

한창은 과거 한방병원을 운영하던 한의사였지만, 현재는 병원을 접고 휴식 중인 상태다. 

 

한편 장영란과 한창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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