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 팬 테크를 선도하는 팬덤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가 주최하는 XR 기반 인터랙티브 서바이벌 프로그램 ‘MFC 시즌1 환승모델’이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라운드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8월 4일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며, XR 환경에서 팬 투표로 생존한 15명의 멧플루언서(Metaverse Influencer)가 각자의 세계관과 창의성을 담은 코스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MFC(MetaFluencer Contest)는 팬이 콘텐츠에 직접 개입하고 인플루언서의 순위 및 생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XR 기반 팬덤 참여형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수동적 시청 경험에서 벗어나 ‘투표 환승 시스템’과 같은 전략형 참여 방식을 도입하며 콘텐츠 몰입도와 팬의 관여도를 동시에 높인 것이 핵심이다.
시즌1은 총 4라운드로 구성되며 각 라운드 종료 시 탈락자가 발생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우승 타이틀과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1라운드에서는 총 100,324표가 집계됐으며 최다 득표자인 이엘리(11,764표)를 포함해 ▲겨우디 ▲지니 ▲장미 ▲모모리나 ▲코코 ▲어징 ▲정다별이 ▲벨라가르텐 ▲가제로 ▲이나 ▲아린 ▲뷰리 ▲이서 ▲은담 등 15명이 2라운드 진출했다.
새롭게 펼쳐지는 2라운드의 주제는 ‘코스튬(Costume) 콘셉트 화보’다. 각 멧플루언서는 자신만의 테마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성 넘치는 XR 콘텐츠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라운드부터는 VR 기반 PPV(Pay Per View)가 도입돼, 팬들이 선호하는 플루언서의 VR 콘텐츠를 결제해 감상하며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엑스로메다 관계자는 “MFC가 지향하는 팬덤 문화는 기존의 콘텐츠를 단순히 지켜보던 팬에서 나아가, ‘인플루언서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팬’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2라운드는 이러한 방향성이 드러나는 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며 “앞으로도 XR 팬 테크를 기반으로 팬과 크리에이터가 긴밀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XR 팬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로메다는 지난 6월 VR 셀럽 화보 브랜드 ‘브이룩(VROOK)’을 론칭하며 XR 팬덤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브이룩은 VR 영상과 AI 합성 화보를 결합한 경험형 XR 콘텐츠 브랜드로 엑스로메다가 지향하는 몰입형 팬덤 경험 실현의 첫 프로젝트다. 엑스로메다는 향후 다양한 분야의 멧플루언서와 협력해 팬이 XR 기술을 통해 창작자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접점을 형성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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