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이 고객이 만든 맞춤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반려견 해리의 취향을 반영한 ‘해리의 어드벤처 데이(Harry’s Adventure Day)’ 상품이다.
키녹은 앞서 ‘나만의 패키지 만들기’ 이벤트를 통해 고객 의견을 청취했다. 여러 반려가족이 직접 상품을 구성하며 아이디어를 제시한 가운데 반려견 해리의 픽이 최종 선정됐다. 그리고 키녹이 이를 실제로 상품화한 것.
해리의 어드벤치 데이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키녹 펫 프로그램 참여권, 반려견 리조또 1개, 굿모닝 서비스 2인, 레이트 체크아웃 1시간, 키녹 펫파크 입장권으로 구성됐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키녹 관계자는 “고객과 반려견이 함께 만든 이번 패키지를 통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가족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키녹은 지역 반려가족과의 교감을 확대하기 위해 펫파크 무료 개방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경주·울산·포항 주민은 펫파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키녹은 경북 경주시의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했다. 객실 전체(34개)가 펫프렌들리로 꾸며졌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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