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최근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복수의 언론사에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과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정우성이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한 것이 맞다”고 보도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혼외자를 출산한 사실이 밝혀졌다. 모델 문가비가 지난해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던 가운데,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이에 대해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은 상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정우성은 같은 해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직접 사과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질책은 모두 감수하겠으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로부터 약 9개월 만에 전해진 것으로 정우성이 문가비가 아닌 오랜 기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 소식이 전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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