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2NE1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섰다. 특히 건강 문제로 일정에 불참했던 박봄이 회복된 모습으로 등장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2NE1은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하프타임쇼 무대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하프타임이 시작되자 2NE1 멤버들이 경기장에 등장했고,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까지 히트곡 3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10분 넘는 무대를 꽉 채웠다.

특히 주목을 받은 건 박봄이었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불참했던 그는 회복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블랙 레더 톱에 한쪽 어깨를 강조한 독특한 디테일, 단발 스타일과 강렬한 메이크업, 볼드 선글라스까지 완벽한 무대 장악력을 자랑했다.
앞서 7월 26일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컨디션 난조로 ‘워터밤 부산’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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