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전 나서는 손흥민, 뉴캐슬전 선발… 양민혁·박승수는 벤치 출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일 경기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일 경기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에서 선수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국내 고별전을 치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다. 손흥민은 10년간 몸 담았던 토트넘에서의 여정을 곧 마무리하고 타 팀으로 이적한다.

 

이날 손흥민의 선발은 이미 예고된 상태였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다”며 “(토트넘에서의) 최종전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한국 팬들 앞에서 치르는 고별전을 굉장히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은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과 최전방을 맡는다. 미드필드진에는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나선다. 수비진에는 케빈 단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안토닌 킨스키가 낀다. 토트넘 미드필더 양민혁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토트넘에 맞서는 뉴캐슬은 안토니 고든과 하비 반스, 제이콥 머피가 공격진으로 나선다. 조엘링톤과 브루노 기마랑이스, 루이스 마일리가 중원을 맡는다. 수비진으로는 키어런 트리피어와 파비안 샤르, 맷 타겟, 댄 번이 출격한다. 수문장은 닉 포프가 나선다. 기대를 모았던 뉴캐슬 공격수 박승수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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