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정채연이 꼽은 ‘에스콰이어’ 키워드…‘상처·사랑’

정채연, 이진욱. JTBC 제공

배우 이진욱과 정채연이 ‘에스콰이어’의 매력 포인트 키워드를 꼽았다.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제작진은 출연 배우들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윤석훈을 맡은 이진욱은 ‘사람이 상처 받으면 소송한다고 하죠? 법이 치유해준다고 믿고…’라는 대사를 언급하며 “법이 모든 것을 명확히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그 말이 오래 남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드라마에는 슬프고 화나는 이야기들이 많고 그 안에는 늘 ‘상처’라는 공통된 감정이 있다”며 “이 작품을 통해 그런 감정들이 조금이나마 어루만져지고 시청자분들도 함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무팀 신입 강효민 역의 정채연은 에스콰이어 속 인물들이 그려낼 사랑의 형태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 드라마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담겨 있다”며 “현실에서도 충분히 존재할 법한, 아주 생생한 사랑의 얼굴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무엇이 진짜 정의일까’, ‘진짜 사랑은 뭘까’, ‘내가 이런 상황을 마주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같은 질문들이 떠오를 것”이라며 “‘에스콰이어’가 단순히 사건을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과 관계를 통해 진심으로 치유를 전하는 이야기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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