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냉탕] 임영웅, 실물 CD 없앤 '결단'→이장우·온주완, 양다리 입막음 폭로글 ‘불똥’

 

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정규 앨범을 CD 형태로 발매하지 않기로 결단을 내린 가수 임영웅부터 양다리 폭로에 불똥을 맞은 배우 이장우·온주완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임영웅, 실물 CD 대신 화보로 새 앨범 제작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임영웅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화보 형태로 제작한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오는 29일 공개하는 임영웅의 정규 2집 ‘아임 히어로2(IM HERO 2)’를 화보가 담긴 앨범북으로 제작한다고 공지했다. 앨범북에는 이번 앨범 관련 임영웅의 사진과 앨범 크레딧, 임영웅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 등이 담겨 소장과 기념에 의미를 더한다. 음반 판매 집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소속사는 “CD 앨범을 실질적으로 감상하기 어려운 환경과 팬들의 정성과 응원이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환경적인 고민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영웅과 오랜 논의와 깊은 고민 끝에 내려진 것으로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뜻을 소속사도 깊이 공감하며 함께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요계에서 앨범 구매는 실제 감상보다 소장 목적이 강하다. 또 앨범 판매량 경쟁이나 랜덤 포토카드, 팬사인회 응모 등으로 팬덤 내 반복 구매가 일상화됐다. 팬에게는 심리적·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앨범 생산과정에서 플라스틱 등 환경 오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임영웅은 환경 오염과 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당장의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이같은 결단을 내리며 또다시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영탁, 유니세프와 함께 우간다 봉사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가수 영탁이 우간다를 방문해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응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프로젝트 블루의 일환으로 영탁은 지난 6월1∼6일 우간다 모로토 지역을 찾아 아동노동과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만났다. 영탁은 대리석 광산에서 아동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과 직접 마주하며 삶의 현장을 함께했다.

 

영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오히려 더 많이 배웠다”는 영탁은 “아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중한 시간과 재능으로 동참해 주신 영탁 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탁의 진심과 응원이 담긴 이번 일정은 오는 24일 영탁의 희망 블루스라는 제목으로 JTBC에서 방송된다. 아동노동과 영양실조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우간다 어린이들의 의지와 이를 응원하는 영탁의 마음이 담겼다.

 

▲지드래곤, 말레이시아 콘서트에 패럴림픽 선수 초청

 

사진= CJ ENM 제공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이 말레이시아 콘서트에서 현지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청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부킷 잘릴 아레나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콘서트에 말레이시아의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청했다. 지드래곤의 선행은 말레이시아 패럴림픽 위원회가 SNS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위버멘쉬(Übermensch)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해준 저스피스재단과 지드래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하면서 알려졌다.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은 지드래곤이 출연하여 설립하고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우리 패럴림픽 선수 8명이 이 특별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음악, 열정, 그리고 인내가 함께 어우러져 회복력과 포용의 축제가 되었던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따뜻한 배려는 스포츠의 힘과 음악의 힘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줬다. 기장 안팎에서 우리의 선수들을 바라보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장우·온주완, 양다리 입막음 연예인 루머 ‘불똥’

 

배우 이장우. [사진=뉴시스]
온주완.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이장우와 온주완이 전 연인에게 양다리 입막음 비용을 건넸다는 루머에 곤욕을 치렀다.

 

최근 누리꾼 A씨는 한 커뮤니티에 과거 연인이었던 연예인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쳤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새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것이라며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원을 보냈다고 글을 올렸다. 전 남자친구인 배우의 정체에 대해 “핫하지는 않지만 30대 이상이면 이름 듣고 알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퍼졌고 A씨의 전 남자친구를 지목하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배우의 이름 초성이 ‘ㅇㅈㅇ’라는 소문이 퍼졌고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장우, 온주완 등이 언급됐다.

 

그러자 이장우는 30일 자신의 SNS에 “저 아니다. 전화 좀 그만. 일하고 있다“라고 직접 해명했고 온주완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해당 폭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무관한 연예인들이 지목받고 있다는 기사는 보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쓴다”며 “단 한 번도 ‘ㅇㅈㅇ’ 같은 초성을 언급하지 않았고 상대가 배우라고 한 적도 없다. 더 이상 오해와 추측은 없길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당사자들과 어제 만나 모든 일을 마무리 지었다”며 “저도 이제 이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고, 진중한 사과를 받았으니 회복하고 싶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 일은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재차 해명에 나서면서 일단락됐다.

 

▼박수홍, 협박 혐의로 피소…“무고 맞대응”

 

박수홍. 사진=뉴시스

 

방송인 박수홍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식품업체 대표로부터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식품업체 대표 A씨로부터 박수홍에 대한 협박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박수홍 측이 ‘얼굴을 무단으로 광고에 이용했다’며 약 5억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요구를 수용하지 않자 유명 연예인·변호사의 지위와 위세를 보이며 압박했다”며 “(박수홍 측 변호사가) 회사를 도산에 이르게 하고 나와 거래하는 판매업체 관계자들마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측 변호사가 소송 제기 직전 강압적으로 사과를 요구했고 이같은 행위가 박수홍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는 게 A씨 주장이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은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고소 소식을 언론 보도로 접했다”며 “고소장을 수령받지 못한 상황에서 대대적 보도에 이미지 훼손을 위한 언론 플레이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A씨의 주장은 과거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에게 협박성의 말을 들었다는 것”이라며 “박수홍으로부터 이같은 말을 직접 들은 적이 없고, 행위자가 아닌 박수홍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무고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앨리스 출신 소희, 유흥업소 루머 강경대응

 

사진=소희 인스타그램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김소희)가 악성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소희는 지난 30일 본인 SNS에 “최근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로 인해 불편한 일을 겪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 현재 사건은 수사기관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결혼 이후 배우자와 관련한 악성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소희는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팔로워 수가 많은 대상을 상대로 루머를 퍼뜨리는 계정에서 저에 대한 허위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술집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났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내가 소희를 봤다’, ‘어디서 일했다’는 식의 조작된 대화 캡처 이미지까지 만들어 유포했고, 가족까지 언급하며 협박을 해왔다”고 토로했다.

 

가해자에게 피해를 입은 인물이 소희에게 직접 제보했고 그 덕분에 사건은 빠르게 수사기관에 송치됐다. 소희는 “선처 없이 끝까지 갈 예정이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소희는 2017년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5인조 걸그룹 앨리스로 재데뷔했다. 지난해 4월 그룹 탈퇴와 동시에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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