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 방송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3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현장으로 향한다.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측이 프로그램 35주년을 기념해 특별 방송 배캠 in Lollapallooza를 편성, 1일부터 6일까지 청취자와 만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집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그대로 담아 청취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롤라팔루자 시카고는 매년 여름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 주요 라인업에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브리나 카펜터,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그룹 트와이스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메인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보이넥스트도어, 웨이브 투 어스, 캣츠아이, 킥플립 등 다수의 K-팝그룹이 출연한다. 배철수와 해외 뮤지션들의 공연과 인터뷰도 예정돼 있어, 최신 해외 음악 트렌드와 현장의 분위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그동안 스위스 Live at Montreux, 영국 Live at the BBC 등 세계 음악 현장을 발 빠르게 소개하며 청취자들과 교감해왔다. 이번 배캠 in Lollapallooza는 35년 동안 한국 대중음악과 세계 음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프로그램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특별한 여정을 예고했다.
현장 특별 방송에 이어 페스티벌에 열기를 고스란히 담은 TV 다큐멘터리도 예정되어 있다. 올 하반기 중에 MBC에서 공개되며, 라디오에서 다 전하지 못한 다양한 무대와 뒷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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