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데뷔전’ 뉴캐슬 박승수 “원했던 드리블 나와… EPL 빨리 데뷔하고파 ”

뉴캐슬 박승수가 30일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했던 드리블 장면이 나와서 좋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박승수가 옅은 미소를 지었다.

 

박승수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다 지난 24일 뉴캐슬과 입단 계약을 치르고 난 뒤 유니폼을 입고 뛴 데뷔전이었다. 비록 프리시즌이라 비공식전이었지만 1군 데뷔전이라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

 

박승수는 경기 뒤 “한국에 와서 데뷔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멋지게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박승수는 짧지만 강렬함을 보여줬다. 왼쪽은 물론 가운데 진영에서 드리블을 통해 팀 K리그 수비진을 돌파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명문 팀에서의 데뷔전이었지만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제일 잘하는 게 드리블이다. 경기장에 들어가서 제일 잘하는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원했던 장면이 나와서 좋았다”고 힘줘 말했다.

 

뉴캐슬 박승수가 30일 팀 K리그와의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수 기자

 

뉴캐슬에서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그는 “팀에 오니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피지컬적으로 완벽하다고 많이 느꼈다”며 “저도 더 많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더 키워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다짐했다.

 

역시 목표는 EPL 데뷔다. 박승수는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열심히 해서 EPL 데뷔를 빨리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박승수가 되겠다. 누군가가 저를 닮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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