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닛셀,팽팽클리닉과 지방줄기세포 활용 실리프팅 유지기간 증진 업무협약

모닛셀과 팽팽클리닉(팽팽의원)은 지방줄기세포 연구개발 기업 모닛셀과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리프팅 시술 전후 지방줄기세포의 상승효과를 검증하고, 미용 의료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연계 시술 효과에 대한 임상·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팽팽클리닉에 따르면 실리프팅 효과는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유지되지만 노화가 많이 진행된 경우 지속 기간이 더 짧을 수 있다. 리프팅실이 시술 후 녹으면서 콜라겐을 생성하는데, 피부가 많이 노화된 경우 콜라겐 생성이 둔화되고, 피부 탄력과 지방층 밀도도 함께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줄기세포 기반 스킨부스터를 병행하는 통합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방, 골수 등 자가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얼굴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피부 재생과 손상 조직 회복을 돕고, 피부 상태를 개선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높인다.

그중에서도 지방줄기세포는 높은 추출 효율로 의학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가 지방에서 추출한 이 세포군은 골수보다 약 500배, 말초혈보다 2만5천 배, 제대혈보다 무려 250만 배 이상 많은 줄기세포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특히 체내에 주입되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 내부 섬유아세포의 활성화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구조와 탄력을 동시에 개선한다. 실리프팅이 병행될 경우 얼굴 리프팅으로 당겨진 피부 조직이 더 탄탄하게 고정된다.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은 "실리프팅은 즉각적인 윤곽 변화뿐 아니라, 실이 녹으며 장기간에 걸쳐 콜라겐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방줄기세포를 통해 재생력을 극대화함으로써, 드라마틱한 효과와 함께 지속성면에서도 강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모닛셀 조승욱 대표이사는 "줄기세포 기반 스킨부스터는 피부 재생력과 탄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특히 모닛셀은 특허받은 줄기세포 추출 및 뱅킹 기술을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최대 40배 이상 높은 줄기세포 생존력을 확보하고 있어, 실제 임상 효과에서도 차별화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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