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강남 자가’ 송경아, “코인·주식 NO, 예적금으로 강남 집 샀다”

사진= MBN 토크 예능 ‘가보자고(GO)’ 방송 화면 캡처

모델 송경아가 화려한 외모만큼이나 실속 있는 재테크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 ‘가보자고(GO)’ 시즌5에 출연한 송경아는 유럽 감성 가득한 자택을 공개했다. 그녀가 직접 고른 타일, 손수 제작한 가죽 의자, 100년 된 찻잔과 앤틱 장식장 등 집 안 곳곳이 정성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녀의 인테리어 감각만큼이나 놀라움을 자아낸 건 20대 초반에 이미 강남에 자가를 마련했다는 사실이었다. 송경아는 “20살부터 일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목표는 오직 강남 내 집 마련이었다”며 “차나 명품엔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인이나 주식 같은 건 안 했다. 예금과 적금만 꾸준히 들었고, 수입의 절반 이상은 무조건 저축했다”고 자신만의 재테크 원칙을 밝혔다.

사진= MBN 토크 예능 ‘가보자고(GO)’ 방송 화면 캡처

현장에서도 그는 철저한 실천파였다. 송경아는 “촬영장에 도시락을 싸 다녔다. 택시는 거의 안 타고, 30분 거리는 다이어트 겸 도보로 이동했다”며 생활 속 실천이 부동산 투자로 이어졌음을 설명했다.

 

22살이 되던 해, 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첫 자가를 구입했다. 그 집은 작년에 매도했다. 당시 집을 살 수 있었던 건 동네 감각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네에서 오래 살다 보니, 옆집 시세를 대충 알고 있었다. 어느 날 집값이 갑자기 뛰더라. 부동산 창문에 붙은 매물을 매일 확인하던 차라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바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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