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이 25일 “브라질 공격수 주앙 빅토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주앙 빅토르는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도쿠시마 출신으로 아시아 축구 경험자다.
이 밖에도 나시우날(포르투갈), 폰테 프레타, 이투아누, 과라니(이상 브라질) 등을 거친 바 있다. 지난겨울 도쿠시마로 이적, J2리그 전반기 8경기에 나서 3골을 넣기도 했다.
대전은 “주앙 빅토르는 주민규, 에르난데스 등 기존 공격 자원들과의 조화를 통해 공격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수 본인 역시 “대전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팬들께서 따뜻하게 반겨주시길 기대한다. 경기장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은 10승9무4패(승점 39)를 기록,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12개 팀 중 2위에 올라있다.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서 FC서울 상대로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