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권은비가 건강 문제로 인해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명일 예정되어 있던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림 측은 “권은비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3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 왔고 당초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현재 컨디션을 고려해 보다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헀다.
이어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권은비는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뒤, 2021년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했다. 특히 지난해 ‘워터밤 서울 2023’ 무대에서 과감한 비키니 의상으로 화제를 모으며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3년 연속 워터밤 무대에 올라 여름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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