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정희가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대회(FASAVA 2025)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2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가 밝혔다. 문정희는 반려견 마누와의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소통하는 대표적인 배우 반려인이다.
FASAVA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소동물 학술대회로, 매년 아시아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진행된다. 2011년 이후 1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다.
문정희는 평소 책임 있는 반려 생활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그 공로로 지난해 반려동물 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초 반려견 마누를 난치병으로 떠나보낸 문정희는 남편 김원범 작가와 함께 지난 5월 사진전을 통해 전국의 반려가족과 추모를 했다.
FASAVA 홍보대사 위촉에 문정희는 “마누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과정에서 수의사 선생님들께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자주 발생했다. 말 못 하는 동물과 보호자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가 되어주셔서 감사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반려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교류하면서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정희는 차기작 ‘골드랜드’(디즈니+)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밀수 조직의 금괴에 얽힌 여러 인물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문정희는 극 중 불법 금괴 밀수 사건에 휘말린 김희주(박보영 분)의 어머니 여선옥 역을 맡았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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