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스파이크, 마약 예방 활동 나선다…JTBC 토크쇼 출연

출소 후 첫 공식 활동…마약 중독·회복 과정 직접 밝힐 예정
프로듀서 겸 작곡가 돈 스파이크.  사진 = 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프로듀서 겸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마약 예방 활동에 나선다.

 

24일 JTBC 관계자에 따르면, 돈 스파이크는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JTBC 유튜브 정치·시사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다. 

 

방송에는 마약 예방 및 치유 단체 ‘은구(NGU)’를 이끌고 있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도 함께 출연하며, 돈 스파이크의 출연은 남 전 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송을 통해 마약 중독에 빠진 이유와 치료와 회복 과정 등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돈 스파이크는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소지·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형, 같은 해 10월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1심에서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석방됐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그는 지난 3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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