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10억이면 푼다?” ‘신지♥’ 문원 논란에 트랜스젠더 BJ 꽃자 해명

사진= 신지 SNS

트랜스젠더 BJ 꽃자가 그룹 코요태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과 트랜스젠더 세라 사이의 메시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꽃자는 16일 진행한 개인 방송에서 “문원과 세라가 과거부터 아는 사이인 것은 맞지만, 세라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이후에야 트랜스젠더임을 알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꽃자 SNS

논란은 앞서 꽃자의 라이브 방송 중 세라가 게스트로 등장하면서 불거졌다. 한 시청자가 “문원과는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묻자, 세라는 “문원? 누군데?”라고 반문한 뒤 “확인해 보니 서로 맞팔로우 상태네요”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이 세라에게 “1억 원을 준다면 DM 내용을 공개하겠느냐”고 질문하자,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하다가도 “10억 원이면 가능하다. 5억이면 카톡 메시지도 공개할 수 있다”고 답해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대해 꽃자는 “세라가 과거 트로트 가수 준비 시절, 아직 남성이던 시절부터 알고 지낸 단순한 ‘형·동생’ 사이”라며 민감한 관계설에 선을 그었다.

 

한편, 신지는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이윤석·신지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매하며 함께 음악 활동에도 나섰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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